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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2

다시, 가슴 뛰는 MBC를 위해. MBC. 대한민국 언론사에서 너무나도 큰 이름인 이 조직이 현재 서서히 침몰하고 있다. 김재철이라는 한 사람이 이 모든 것의 원흉이라는 지적도 큰 틀에선 틀리진 않겠지만, 더욱 공정하게 평가하자면 김재철은 MBC가 갖고 있던 약점과 단점들을 활용하고, 이미 뿌리내려 있던 부패와 비도덕이 더 무성하게 자랄 수 있도록 촉매 역할을 해 주었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스스로가 모든 악행에 앞장섰던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김재철은 나갔지만, MBC와 그 안에 속한 구성원들은 여전히 그가 저질러 놓은 온갖 잘못들을 바로잡기 위해 오늘도 고생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너무나도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들 몇몇은 이 조직에서 더는 희망을 발견하지 못하고 떠나가 버렸다. 그 누구도 그들을 원망하지 못한다. 아니, 원망은.. 2013. 4. 18.
시청률과 드라마 마케팅 MBC수목드라마 이 단 6회만에 32.9%(수도권 기준, AGBNielson 자료)를 돌파했다. 최근 드라마 중 아마 가장 가파른 상승세가 아닐런지 모르겠다. 을 열심히 보던 중 한겨례21에서 이런 글을 발견했다. "어떤 노래가 대중의 뇌를 자극하나" - 정재승 http://h21.hani.co.kr/arti/COLUMN/142/31193.html 사회집단의 행동에 동조하려는 성향은 대뇌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처음에 아무 정보 없이 노래를 들었을 때는 쾌락의 중추인 ‘미상핵’(Caudate nucleus)이 활성화됐다. 반면 인기 순위를 알고 난 뒤 노래를 들을 때는 선호도는 올라갔지만 미상핵의 활동이 늘어나진 않았다. 오히려 고통이나 역겨움을 표상하는 ‘섬피질’(Insular cortex)이 활성화됐는.. 2012.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