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생존 이야기
살아가면서 우리들은 참 많은 생각을 한다. 남자들은 24시간 여자들 생각뿐이라지만, 실은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실제로 그런 시기가 분명 남자들에게 존재하지만, 남자들도 지친다. 만약 남자가 그런 꾸준함마저 갖춘 동물이었다면, 역사의 방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까. 암튼, 우리들은 참 많은 시간을 ‘생각’으로 채운다. 물론, 최근 그런 생각의 영역을 침범하는 물건들- 이를테면 스마트폰이라든지-이 등장했지만, 아직 ‘생각’이란 분야는 비교적 큰 흔들림없이 번영을 구가 중이다. 우리는 그렇게 많은 생각들을 어떻게 하는가. 이를 전부 끄집어 내는 건 결코 아닐 것이다. 아니, 백분의 일, 천분의 일도 결코 생각은 머릿속을 벗어나지 않는다. 아, 잠깐. 성직자, 교수, 연예인 등 ‘말’하는 것이 직업인 사람들..
2012.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