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 1월호를 보다가 조셉 고든 레빗의 힛레코드라는 사이트를 발견했다.
주소는 www.hitrecord.org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발견한 '공유'에 관한 고찰에서 말하던 자발적 재능의 영역 공유에 해당하는 듯.
http://www.slideshare.net/sangwooklim/share-10933478 (이거 재밌다..)
고든 레빗은 인셉션에서 '아서' 역을 맡았었고, 배트맨 시리즈의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었다.
HITRECORD의 멋진 점은 유투브나 비메오처럼 무언가 다 만들어져서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이 사이트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비디오, 글, 그림, 음악 등을 올리면 그 이후부터
전세계의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Collaboration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고든 레빗은 이 사이트를 일종의 '스튜디오'로 이해해 달라고 부탁하는지도..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공연으로, 책으로, e-book으로 확장된다.
혹시 여기에서 수익이 발생한다면 50 대 50으로 나눈다.
회사가 50, 참여자가 나머지 50.
작년 한 해 동안 약 50,000 달러의 수입이 발생했다고 한다. 작지만, 더 커지지 않겠냐는...
흥미롭다.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배우, 고든 레빗이 만들어 가고자 하는 건 아마도
죽지 않는 아티스트 정신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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