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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2

바람직한 전략기획부의 인력 구성 전략기획부 : 기업의 총괄전략 수립 및 각 부문의 조정역할을 담당하는 부서로 경영진을 보좌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견제하는 역할도 있음 많은 회사에서 전략기획부서라는 팀이 그 기업의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각 부서에 지침으로 하달한다. 지금이 12월이니깐 이 시기 즈음 되면 대부분의 기업들의 전략기획부서원들은 극심한 야근으로 체력이 바닥 나 있을 때이다. 내년도 업무계획, 전략보고 등으로 11월 정도부터 계속 밤을 새워왔을테니까. 그렇게 상부보고를 마치고 난 이후 최종 결재가 나면 또 다시 전략기획부에서 각 부서별로 지침을 하달할테다. 그러나 많은 경우 그렇게 고생해서 만든 전략과 멋들어진 장표들은 현장과는 괴리가 있는 탁상공론이 되어버리기 일쑤이다. 또 어떤 회사에서는 전략기획부서는 그 기업의 유일한 장기비.. 2012. 12. 10.
전쟁에서 배우는 경영전략 - 콘스탄티노플 함락 “콘스탄티노플 함락”은 시오노 나나미의 전쟁 3부작의 1부. “어떤 난공불락의 성도 시간은 공격자의 편이다.” 이 글을 읽고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듯 했다. 1453년 메메드2세라는 술탄에게 함락당한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은 찬란했던 그 문명의 기간만큼 그 성벽도 엄청나게 두터웠다. 성벽도 내벽, 외벽, 외호까지 총 세 겹이었다. 하지만 대포라는 신무기 앞에 수백년간 견고했던 성벽은 너무나도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다. 서유럽의 성벽 기술이 이 콘스탄티노플 함락 전 후로 나뉜다고 한다. 그만큼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콘스탄티노플의 패망은 충격적이었다는 방증이다. 역사가 주는 교훈은 언제나 오늘 의미가 있다. 기득권을 지키려고 안주한 채 새로운 세력에 대해 수세로만 일관하는 조직의 미래는 ‘필패, .. 2011.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