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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배우는 경영전략 - 콘스탄티노플 함락 “콘스탄티노플 함락”은 시오노 나나미의 전쟁 3부작의 1부. “어떤 난공불락의 성도 시간은 공격자의 편이다.” 이 글을 읽고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듯 했다. 1453년 메메드2세라는 술탄에게 함락당한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은 찬란했던 그 문명의 기간만큼 그 성벽도 엄청나게 두터웠다. 성벽도 내벽, 외벽, 외호까지 총 세 겹이었다. 하지만 대포라는 신무기 앞에 수백년간 견고했던 성벽은 너무나도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다. 서유럽의 성벽 기술이 이 콘스탄티노플 함락 전 후로 나뉜다고 한다. 그만큼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콘스탄티노플의 패망은 충격적이었다는 방증이다. 역사가 주는 교훈은 언제나 오늘 의미가 있다. 기득권을 지키려고 안주한 채 새로운 세력에 대해 수세로만 일관하는 조직의 미래는 ‘필패, .. 2011. 12. 12.
경영이란 무엇인가? 히브리어로 경영이란 단어의 뜻을 보변 '더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분별하는 것과 더 시급한 것과 덜 시급한 것을 분별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 인생의 경영. 잘 되고 있는가? 2011. 6. 8.
다이어트와 점유율 약 3주전 석가탄신일을 나는 잊지 못한다. 얼마전 미쿡에서 사온 캘빈클라인 셔츠 사이즈 M을 입고 거울을 본 그 순간. 난감했다. 단추는 꽉 채워져 있건만 단추와 단추 사이의 셔츠가 벌어져 뱃살이 보이는 것이었다. 충격이었다. 결국, 다이어트를 다짐하기에 이르렀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매번 그러지만..) 각오로. 일단 탄수화물을 1주일간 아예 배제했다. 모든 식단에서. 그리고 그 자리를 양상추와 아몬드, 건블루베리가 대신했다. 가끔 너무 힘들면 물고구마를 먹었다. 1주일 후 운동을 병행했다. 가벼운 산책 위주였다. 신난 건 우리집 쭈니였다. 매일같이 산책을 나갈 수 있다니 이게 웬 떡인가. 결국 2주만에 5kg가 감량되었다. 놀라웠다. 2주가 되는 시점에 로드바이크를 샀다. 거금을 들인맘큼 출퇴근도 퇴근.. 2011. 6. 1.
보스턴 레드삭스,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기억들 1918년 이후 무려 86년간이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한 보스턴 레드 삭스. 2004년, 그 징크스는 깼으나 이번 시즌에는 좀 실망스러운 모습. 2002년 펜웨이파크는 원래대로 보존된다는 약속 하에 뉴잉글랜드 스포츠 벤처에 인수되었음. 2010. 11. 4.